IQ 란 무엇인가? 혹시 우리 아이가 영재인가?

보통 우리는 얼마나 똑똑한지 알아보기 위해 IQ 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자라는 아이를 보면서 혹시 영재가 아닌가? 라는 합리적(?)의심을 가끔 하게 되는데요.

자주 사용하는 말들 인데도 자세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사용하곤하는데요.
이번 글을 통해서 한번 소개 해보고자 합니다. 

 

- 먼저 IQ 아이큐란 무엇인가요?

 IQ(지능지수)는 1905년 영국의 심리학자 존 매니턴 헐스 박사가 처음 제시하게되는데요. 우리나라 말로는 지능지수라고 하고 영어로는 Intelligence Quotient 줄여서 IQ라고 합니다. 이 지수는 특정 분야에서의 지적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로써 주로 언어성 검사와 동작성 검사로 구분되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영역들을 통합해서 종합적인 인지능력을 판단하기도 해요. 그래서 단순하게 머리가 좋다 나쁘다 라는 표현보다는 얼마나 똑똑한지 혹은 창의성이 있는지 등과 같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답니다. 

- 그럼 IQ 아이큐는 어떻게 결정되는 건가요?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해요. 다만 유전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유력한데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지능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40% 내외이고 나머지 60%는 가정환경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미국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인간의 지능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 영역에서의 우수성만을 가지고 전체 지능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언어영역에서만 월등하게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도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다른 영역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거죠. 모든 사람이 천재가 될 수는 없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지적 능력을 가진 아이에게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만 조성해준다면 우리 아이도 높은 IQ를 가진 아이 영재가 될 수도 있다는 소리입니다. 후천석 노력형 천재가 되려면 어렸을 때 부터 많은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아이 성향에 맞는 교육방식은 무엇일까?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방식이라면 그건 이미 보편화된 지식이고 그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고 보완해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선 아이에게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겠죠? 아이가 어릴때는 항상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것 만이 부모의 최고의 교육이라 생각하며, 정말 영재성이 보이는 초등학교 정도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보통 평범한 아이들의 지능수준은 어떤가요?

 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매년 국가별 표준화 지능검사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한국 아이들의 평균 지능지수는 106이며(10살이하)  전체 인구의 상위 5%는 120~130, 하위 5%는 70~90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지능 지수가 120이 넘게 나온다면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의 평균 지능지수가 조금 더 높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소위 IQ가 높은 영재로 불리는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영재라고 하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영재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경우를 의미해요. 따라서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만을 영재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아요. 그렇다면 어떤 특성을 가진 학생이 영재인지 일까요?  영재성의 발현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많이 나타나는데요. 다양한 학생들이 있어 특징들이 다양하겠지만 몇 가지 공통점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수학, 과학 과목 성적이 높다는 거예요. 아무래도 논리나 추론 문제풀이 위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책을 좋아하고 독서량이 많다는 겁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건 그만큼 사고력이 풍부한 만큼 책을 통해 생각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특징으로는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우리 아이가 IQ가 높길 바라고 혹시 영재가 아닐까 의심도 해보지만 아이에게 너무 많은 기대감을 갖기 보다는 많이 칭찬해주고 격려해준다면 부모 눈에 너무나도 이쁜 아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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