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보고서 (~25개월) - 드니표영어

아기를 갖고부터 가장 해보고 싶었던건 엄마표영어.

엄마의 욕심일 수도 있으나 아이에게 영어만큼은 내가 해줄수 있는 만큼 해주고 싶다

아직도 진행중이고 내 방법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검증할 수 없으나

내가 영어공부 하면서 느낀것들을 바탕으로 최대한 공부없이 언어로써 영어를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내 생각에 영유아시기의 엄마표영어 목표는 영어를 거부감없이 듣는것.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아이가 영어로 말하길 바라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경청하길 바라는것도 아니다.

그저 들리는 소리에 거부감만 보이지 않게 하는것.

현재 25개월까지의 엄마표 영어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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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Carle : A Classic Picture Book Collection 하드커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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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생후 5개월) 

6.3

에릭칼 원서 읽기 시작(엄마가)

보드북 3권 

-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 The Very Hngry Caterpilar

- The Very Busy Spider

유투브에 찾으면 읽어주는 동영상이 많다

그걸로 엄마가 발음 연습해서 애기한테 직접 많이 읽어줌

노부영 베이비가 세이펜 버전으로 리뉴얼 되는게 6월에 나온다고해서 안사고 기다리고 있었음

그래서 생각보다 늦게 시작하게됨(??)

이모가 미국에서 보내준 원서로 시작


6.8

영어책 낭독해서 올리기시작

6.11

슈퍼심플송 20곡 쉬운거 선별해서 반복 들려주기시작

6.21

수퍼심플송 프로젝트 시작

노래 하나씩 필사

필사하면서 엄마가 노래 외움

이든이 불러준다는 생각으로 외우니까 재밌음

어려운 노래는 외우긴 힘들지만 가사 보면서 연습함

같이 부르면서 들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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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베이비 베스트 세이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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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생후 6개월) 

노부영 베이비 배송옴

웰컴베이비(Welcome, Baby)  필사하면서 노래 외우기 시작

아기 재울때마다 웰컴베이비(Welcome, Baby)  틈

2021년 9월 (생후 8개월) 

노부영 베이비 하루한곡 프로젝트 시작 슬베생

슬베생하면서 스토리송cd로 전반적으로 쭉 틀어줌


2021년 11월 (생후 10개월) 

웰컴베이비 노래외우기끝 (완벽하게는 못외움 책보면 그냥 불러줄순 있음)

아기 재울때 비지월드(Baby's Busy World) 틀기시작

비지월드(Baby's Busy World) 외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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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오리지널 까이유 영어 보드북 세트 전 2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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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생후 11개월) 

비지월드(Baby's Busy World)  외우기끝

스토리송 틀기시작

까이유(Cailou) 보드북 구매

영어책 100권 읽어주기 챌린지 시작

- 나 혼자 시작한 프로젝트. 영어원서 읽고 동영상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드니표영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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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s First Concepts 스팟 보드북 4종 Box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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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생후 13개월) 

스팟(My First Spot) 보드북 구매

- 스팟시리즈는 23년1월 노부영에서도 마이퍼스트스팟 시리즈로 새로 런칭을 했다. 구매하실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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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 [최신개정판 배송]뉴씽씽영어/펜별도/국내영어전집 판매1위/어린이첫영어전집/뉴씽씽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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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생후 14개월) 

씽씽잉글리쉬 워드북 5권씩 일주일(CD한장) 노출 시작

스팟보드북은 멍멍이라 관심은 있으나 주제가 좀 어려움

아기가 좀 더 커야 할듯

좀더 쉬운 씽씽잉글리쉬 시작함

노래가 일상생활 관련주제라 일상생활에서 표현해주기 쉬움

5씩 일주일 6주 노출 및 엄마공부 예정

3주 노출 하다가 멈춤...ㅋㅋ

3단계부터 관심이 없어지기 시작

1,2 단계책은 그래도 좋아함

그래서 1,2단계를 반복하기로함

2022년 4월 (생후 15개월) 

스팟은 곧잘 보기 시작

점점 영상노출 되기시작하면서 책 멀리하기시작...

엄마아빠와 같이 있으면서(3월부터 4월말까지 둘다휴직상태) 외출이 잦아지면서 집에서 책보는시간이 줄어들고 영상노출 되기시작함

까이유(Cailou) 코코멜론(Cocomelon) 블리피(Blippi) 시청

까이유 좋아하다가 코코멜론 좋아하다가 블리피좋아함

2022년 5월 (생후 16개월) 

안되겠다 부모라도 다시 공부해야겠다 다짐

씽씽잉글리쉬 노래 외우기 시작

노래가 귀에 안박힘...

프뢰벨 퍼포먼스잉글리쉬1 2 토킹틀래식 책 들임

퍼포1 이랑 씽씽이랑 같이 노출 예정

이사준비로 5월 내내 영상만 봄 ㅠㅠ

 

 

2022년 8월 (생후 19개월) 

수족구 이후로 영상중독된거같아서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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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베스트 세이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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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생후 20개월) 

노부영 베스트 구매

역시나 The wheels on the bus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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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마더구스 영어보드북(전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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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생후 21개월) 

씽씽 프레벨 전부 별로임

영어전집은 안사는걸로

스팟 재밌게 읽어주면 좋아함

푸름이마더구스 잘보기 시작함

헬로 알아들음

더휠스온더버스(The wheels on the bus) 코코멜론(Cocomelon) 보고 율동 따라함

영상 밥먹을때만 다시 노출

2022년 11월 (생후 22개월) 

유교전 다녀와서 잉에(잉글리쉬에그) 튼튼(튼튼영어) 월팸(월트디즈니패밀리) 에 혹함

잉에는 엄마가 공부하기 좋을듯

월팸이 습득식이라 내 방식과 맞지만 엄마 손이 많이가서 오래할 자신이 없음 끝까지 흥미있어할지도 의문.

튼튼은 상담받을땐 별로였으나 규리앤프렌즈를 애들이 엄청 좋아한다고함 (뽀로로 제작진)

월팸 플레이얼롱 / 잉에 스텝1 / 튼튼 규리엔프렌즈 

이렇게만 골라서 하는게 젤 좋다고함

이든이가 갑자기 말이 트이기 시작해서 말하는거마다 따라하기 시작함

영어로 말해주면 바로 따라할 기세

근데 집을 하우스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부정함 집이라고 하니까 맞다고함

프뢰벨영어는 한국식표현이 너무 강해서 전부 방출하기로 결정

이거저거 영어책이 많은데 어떤걸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많음...

마퍼북(My First Book)도 활용가능한 시기가 온거같음

잉글리쉬에그 대신 마퍼북으로 내가 읽어주면서 공부할까 생각중

씽씽영어 워드북은 다시 보니 좋은듯

 

2022년 12월 (생후 23개월) 

잉글리시에그를 저가로 1단계 책과 음원만 구해서 내가 공부중

엄마가 공부하긴 나쁘지않다

잠수네 프리스쿨 책을 사서 보니

마퍼북(마이퍼스트북)같은 리더스북은 단어 수준이 낮아서 정말 리더스북으로 활용하는게 좋다고한다

역시나 돌고돌아 노부영이 최고인듯하다

잉글리쉬에그 책은 이든이가 관심도없고 재미도없어함

(내가 재미없어서인가?)

결국 엄마가 재밌게 읽어주는책을 재밌어하는거같다

노부영은... 재밌다......ㅋ

확실히 원서가 재밌음...

 

 

 

 

2023년 1월 (생후 24개월) 

 

 

요즘엔 책을 잘안봐서 거의 영상으로 노출되는 영어가 대부분이다

로보카 폴리 영어가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이고 유투브에 영상도 많아서 적극활용중

중요한건 이든이가 좋아하는 만화라는거ㅋ

폴리는 영어 채널이 따로 있을정도로 일부러 각국 언어로 제작하는것같다

뽀로로를 영어로 봤을땐 연기도 어색하고 대사도 어색했는데

폴리는 자연스럽고 재밌음

요즘 클리포드(Clifford) 라는 강아지 나오는 만화도 보여줬는데

역시 강아지라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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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드는 생각은 영어자체보다 결국 생각하는 힘과 모국어능력이 제대로 자리잡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래밍에 비유해보면 일반인들이 코딩을 컴퓨터의 언어를 배우는거라고 하던데 언어만 배운다고 프로그래밍을 잘하

것도 아니고 결국 논리적사고가 깔려있어야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내 경우를 생각해보면 새로운 프로그래밍언어를 배우는건 일을 하는데 있어서 전혀 걸림돌이 되지않는다

무엇을 어떻게 프로그래밍 할지만 머릿속에 있으면 언어는 도구에 불과하다

현업에서는 모든 개발자가 동일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결국 영어도 동일하게 생각하는 힘이 잘 갖춰진다면 언어 배우는건 쉽게 갈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또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려면 유년기 시절을 놓치기는 너무 아쉽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순 없는것인가

 

2023년 2월 (생후 25개월) 

요즘 노부영 레몬책(Lemons are not red) 에 꽂혀서 자기전 필수책됨

레몬을 망몽이라함ㅋㅋㅋㅋ

요즘 색깔에 관심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레몬책이 대박남

한국어로 말해줄때도 있고 영어로 중간중간 껴서 읽어준다

그리고 me me 책(Me Me ABC) 

갑자기 미미 책을 찾고 노래를 틀어달라한다

음이 맘에드는듯

책 그림도 큼직하고 쨍해서 좋아하는거같다

turnip 뽑는 책(The Great Big Enormous Turnip)은 영차영차 책이라고 알려줬더니

영차영차 하면 그 책을 가져온다 ㅋㅋ

하지만 읽어주면 관심 떠남

굿나잇문 책(Good night Moon)

생후 5개월부터 꾸준히 사랑받는책ㅋㅋㅋㅋ

이책의 주인공은 찍찍이라는거 ㅋㅋㅋ

그림이 다 같아보이지만 찍찍이 위치가 계속 바뀐다

그거에 포커스해서 보여줬더니 지금까지도 찍찍이책으로 불리며 그 어떤책도 이걸 넘어서지 못한다 ㅋㅋㅋ

요즘엔 그냥 영어책 한글책 구분없이 그냥 재밌으면 보는느낌

내가 꼭 영어로만 읽어주지 않아서 그런거같다

흥미유발이 먼저라고 생각되서 한국어로도 얘기하고 영어로도 얘기하고 섞어서 막 읽어줌

확실히 노부영 책들이 재미있음

요즘 뽐뿌는 메이지책...

원어 생활동화느낌이다

 

25개월까지 진행하면서 느낀 엄마표영어의 원칙

영어단어를 설명해줄때 절대 그것과 일치하는 한국어단어로 이야기해주지말자

애플이 뭐야? 라고했을때 사과야가 아니라 사과그림이나 실제 사과를 보여줘야함

한국어로 직역해서 알려주면 사과를 봤을때 애플이 떠오르지않음

사과가 떠오르고 그다음 사과는 애플 이런식으로 2번 사고가 이뤄져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