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박스 리뷰 및 결말 - 넷플릿스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리뷰를 들고왔습니다.

 

'버드박스'

 

 

 

넷플릭스 추천영화 리스트에 봐도 꼭 들어있는 영화중 하나인데요.

예고편만 봐도 너므 무서워서 볼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봤습니다 ㅋㅋ

와우 ㅋㅋㅋㅋ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 ㅋ

 

 

 

줄거리는 멜라니 라는 임산부와 함께 시작됩니다.

병원진료를 받으로 잠시 나온 사이에 갑자기 평범한 사람들이 미쳐서 자살하기 시작합니다.

멜라니를 태우고 운전중이던 동생도 갑자기 무언가를 보더니 뭔가에 홀린것처럼 돌진합니다.

 

그러더니 동생도 갑자기 자살해버리고, 

멘붕에 빠져서 길바닥에 쓰러져 있던 멜라니를 누군가가 도와주고 어떤집 안으로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어떤 악령같은것이 있어 그걸 눈으로 보게 되면 자살하게 되는 현상.

창문을 모두 가리고 절대 바깥은 쳐다보지 않으면서 이 집안에서 여러 사람들이 생존하게 됩니다.

그러다 멜라니와 또다른 임산부가 같은날 아이를 출산하게 되고

이안에서 이런저런 사건을 겪게 되면서 

공교롭게도 아이를 출산한날 멜라니, 아이 둘, 톰 이들만 남고 모두 죽게 됩니다.

 

 

이렇게 네명이서 5년동안 식량을 구해가며 생존을 하다가 

어느날 무전기로 누군가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무전기속의 '릭'이라는 남자가 안전하게 사람들이 살고있는 곳이 있다며 그곳으로 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강물을 따라서 급류를 지나서 '새'들이 많은 마을로 오라는.

(여기서 새는 악령의 존재에 반응하기 때문에 주인공인 멜라니도 항상 새를 데리고 다님)

강가로 출발하기 직전에 안타깝게도 톰은 목숨을 잃게 되고

아이 둘과 멜라니 셋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아이 둘과 멜라니는 눈을 단단히 가리고 강물을 따라 마을을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물에 빠지기도 하고 급류에 쓸리기도 하면서 결국 찾던 마을에 도착하는 멜라니.

 

 

그곳은... 시각장애인이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쫄깃. 시각 차단에 의한 극한의 공포...

마지막 도착한 마을의 의미...

시각 장애인이 사는 곳이라는 푯말이 나오자 소름이 쫙 끼침....

이 영화는 이 악령의 정체나 주인공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 영화가 말하고 싶었던건 

어쩌면

시각장애인이 정상이고 정상인이 정상이 아닌세상.

시각차단에 의한 공포가 어느정도인지.

우리에게 버드박스는 재앙이었지만, 이들은 항상 재앙속에 살아가고 있던것은 아니었을까.

 

버드박스 추천합니다!

 

2019/10/14 - [Review] - 넷플릭스 추천 미드 - 아웃랜더(Outl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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