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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초보맘의 육아 철학

by White,,JY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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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이랑 씨름하면서 육아철학은 개뿔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육아철학이라고까지 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적어보련다
육아철학이라기 보단 아이에 대한 나의 바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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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존감 높은 아이

다른건 다 안되더라도 자존감은 높았으면 좋겠다
자존감 높은 아이가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힘든일이 있을때 스스로 일어설수 있는 힘이 있는것 같다
사실 나나 아이 아빠도 그렇게 자존감이 높은편은 아니라서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일단 내가 해줄수 있는건 부모의 사랑과 화목한 가정, 부모의 대한 믿음 정도?
(이것도 너무 어렵다 ㅠ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법도 공부를 많이 해봐야 겠다
어릴때부터 일기를 꾸준히 써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꽤 괜찮은 방법이었던거같다
일기를 쓰면서 내가 오늘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곱씹어보게되고 그러면서 객관적으로 내자신을 바라볼수 있게 된거같다
이런 습관은 아이에게 물려줘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2. 하고 싶은걸 할 수 있는 아이

일단 하고 싶은게 있어야 하고
하고 싶은걸 할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고
하고 싶은걸 못하게 막는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여기서 부모가 해줄 수 있는건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호기심을 유발해주는것과
적절한 재력으로 자식의 장애물이 되지 않는것
(요것도 쉽지않네?)
이부분은 내가 그렇게 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있게 물려줄 수 있는 부분이다 (부모의 재력 빼고)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어릴때만이라도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고
공부공부 닥달하고 싶지않다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고 능력만 있다면 공부 말고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먹고 잘살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다
공부라는 우물에 빠져서 세상을 좁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나 또한 아이가 공부 아닌 다른걸 하겠다고 했을때 그게 뭐가 됐든 적극적으로 밀어줄수 있는 부모가 되는것.
이게 되려면 일단 부모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것 같다
물론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는 부모도 있겠지만 그런 부모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
요즘 드라마 '그해 우리는'을 보면서 이부분을 또다시 공감했다
할머니 밑에서 자라 공부라는 늪에 빠져 전교1등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한 국연수
금수저로 자라면서 공부는 관심없지만 자기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하다가 결국 화가로 성공한 최웅
부모 재력만 믿고 무능력한 사람이 되는것도 원하지 않지만 자식이 가려는길에 방해가 되지 않을정도는 되고싶다


3. 영어

잘하는 정도는 아니어도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이 키우는게 내 목표이자 내가 해줄수 있는 범위인것 같다
부모가 원어민도 아니고 영어 관련 종사자도 아니기 때문에 완벽하게 영어실력을 길러줄 순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게 키우고 싶다
그러기 위해 아이가 태어나서 6개월?정도부터 영어를 들려주기 시작했고 지금도 계속 영어책과 한글책을 섞어서 읽어주고 있다
내 발음이 좋지 않아서 책은 무조건 음원이 있는 책으로 구입하고 나도 최대한 음원 발음과 비슷하게 읽어주려고 매일매일 연습하면서 읽어주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영어에 대한 노출은 해줄 계획이고 영상을 보기 시작하는때(18개월 정도?) 부터는 영상은 전부 영어로만 노출시킬 계획이다
원어민 환경에서 자라지 않는이상 제일 좋은 영어공부는 영상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엄마표영어를 해보려고 한다
그래도 아이에게 얼마나 어떻게 효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기록을 남기면서 진행해보려고 한다

4. 책

마지막으로 욕심내는 부분은 독서
내가 워낙 책을 많이 안읽었기 때문에 아이는 책과 많이 친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말 고마운거는 6개월부터인가 책을 계속 읽어줬는데 그럴때마다 물어뜯기만 하고 1도 관심을 안보여서 얘는 책과 친해질수 없는 성향인건가 싶었는데
신기하게도 11개월? 쯤부터인가 엄마의 노력이 빛을 보인건지 책을 집어와서 혼자 넘겨보기 시작했다
12개월인 지금도 책을 계속 집어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하루에 30권은 넘게 읽는듯ㅋㅋㅋㅋㅋㅋㅋ
(엄마뿌듯)
저녁되면 엄마 목이 쉴정도...
밥먹을때 죽어도 의자에 앉기 싫어하던 애가 의자에서 책읽어주면서 밥먹였더니 그게 재밌었는지 이제는 자기가 의자에 앉아서 먹겠다고 앉혀달라고 한다


이것저것 주저리주저리 적었지만 결국 현실적으로 하루하루 화만 안내도 성공인거 같다......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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