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함께한지 1년...
내 최애 미드들을 소개합니다.
제가 요즘 빠져있는 미드는 아웃랜더(Outlander)입니다.
아웃랜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요 여자들이 더 좋아라 하는 미드인것 같아요 ㅋ
배경이 중세시대 같은 느낌인데, 저는 원래 이런 시대 배경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재밌다는 소리를 많이 듣긴 했지만 막상 끌리지가 않더군요 ㅋ
하지만 지정생존자, 프렌즈, 굿와이프, 빨간머리앤 까지 ㅋㅋㅋㅋ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미드들을 거의 다 보니 새로운게 필요했어요 ㅋ
거기다 아웃랜더가 그렇게 야하다는... 흐흐흐 소식을 듣고 도전해보기로 하였지요 ㅋㅋㅋㅋ
지금은 진짜 이제까지 본 미드중에 최고...... 주인공 제이미와 클레어에게 사랑에 빠졌어요 ㅠㅠㅠㅠ
제이미 역할의 샘 휴건(Sam Heughan) 너무 진짜 육체미 작렬......
클레어 역할의 카트리나 밸프(Caitriona Balfe) 의 고상함...
둘다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아웃랜더의 매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ㅋㅋ
1. 시대적 배경
일단 아웃랜더의 시대적 배경은 1700년대입니다.
클레어가 1943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남편인 프랭크와 스코트랜드로 여행을 왔다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역사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게 되었어요 ㅋㅋ
처음 클레어가 1700년대로 시간여행을 갔을때 잉글랜드의 레드코트(영국군인을 일컫는말)들이 스코트랜드인들을 그냥 보기만하면 괴롭히고 죽여버리고 하더라구요
스코트랜드인들도 레드코트만 보면 도망가기 바쁘고 정말 증오할 정도로 싫어하구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 영국은 잉글랜드와 스코트랜드가 같은 영국에 속해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 왜 저런 관계인가 궁금했지요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1707년에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통합됐다고 나와있더라구요
클레어가 갔던 년도는 1740년대니까 합동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법적으로는 한나라가 되었지만 아직 양국의 시민들의 의식은 변하지 않았던 시점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잉글랜드인들은 그렇게 스코틀랜드인들을 무시하고 통합되기 전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스코를랜드인들은 당연히 증오했겠지요 ㅋ
이런 시대적 배경을 좀 공부하면서 보니 좀더 재미있더라구요 ㅋㅋ
아웃랜더 보시는 분들도 이렇게 역사를 찾아보면서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ㅋ
2. 클레어와 제이미의 강렬한 사랑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이 1700년대이다보니 여성이 많이 무시당하는 시기이기도 했고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싸움이 계속 됐기 때문에 두 주인공의 목숨은 항상 위협을 당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둘의 사랑이 진짜 엄청납니다 ㅠㅠ
현대 드라마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앞뒤 따지지 않고 오직 너만 있으면 되는 그런 사랑...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본인의 목숨은 아낌없이 바치는 그런 사랑...
정말 볼때마다 너무 뭉클해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이 둘의 사랑을 나누는 장면도 정말 엄청나게 강렬합니다.
근데 전혀 야해 보이거나 그러지 않고 그 감정에 정말 매료되게 되요 ㅠㅠ
3. 시대적 의상
클레어가 시간여행을 가서 그시대의 옷을 입게 되는게 이런 의상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ㅋㅋ
옷 입고 벗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ㅋㅋ 저때는 옷을 왜저렇게 입고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
10겹은 입는듯 ㅋㅋ
남자들의 스코트랜드 전통의상도 많이 나오는데요 계속 보다보니 그것도 넘 멋짐 ㅋㅋㅋㅋ
제이미의 치마두른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즌2에서는 프랑스가 배경인데, 특히나 여기서 입는 옷들이 정말 예뻐요 ㅋ
클레어가 부잣집 마님으로 나와서 항상 삐까뻔쩍한 옷을 입고 나옵니다 ㅋ
그걸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ㅋㅋ
4. 영국식 억양
이 드라마를 보고 영국식 억양에 빠져 버렸어요 ㅋ
이전에는 미국식 발음이 세련됐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웃랜더에서 클레어가 말하는걸 보면 넘나 고상고상 ㅋㅋ
클레어가 말하는게 너무 매력적이에요 ㅋ 극중에서도 아주 똑똑하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나오기 때문에
항상 고상하게 말을 하는데 그래서 저도 자꾸 클레어의 말을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ㅋ
그리고 제이미는 영국식 억양이라기보다 스코틀랜드의 원래 언어가 게일어인데 약간 게일어의 억양을 섞은것 같았어요 ㅋ
특히 쌔서내크!! 할때 젤멋찜 ㅠㅠ
하지만 아웃랜더를 보기 전에 약간의 마음은 먹어야 합니다...
19금이지만 굉장.......히 29금 정도의 야함과 잔인함이 나와요
식사하면서 못볼정도...?
머리가 막 잘려나가고 수술하는 장면도 가감없이 나오고 그러거든요
이런거 많이 민감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ㅋ
저도 그런거에 민감하긴 했는데 워낙 스토리가 재밌고 주인공때문에 멈출수가 없어요 ㅠㅠ
지금 시즌4까지 나와있는데 최근 소식을 보니 시즌5, 시즌6까지 제작 확정됐다고 하네요 ㅋㅋ
오예르~~~~
시즌5는 2020년 2월에 방영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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