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프렌즈가 영어공부의 최적인 이유 (프렌즈 재미요소, 인물성격)

 

 

 

오늘은 제 최애미드인 프렌즈(Friends)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프렌즈는 1994년 ~ 2004년 동안 미국NBC에서 방영된 시트콤입니다.

총 시즌 10이 제작되었죠.

 

미드로 영어공부하기 하면 빼놓지 않고 이야기 하는 미드가 바로 프렌즈입니다.

프렌즈가 왜이렇게 사랑받는지 이유를 살펴볼까요

당신의 인생은 이 글을 본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것입니다... 으하하

 

 

 

1. 프렌즈 입덕기

저도 역시 하도 사람들이 프렌즈 프렌즈 하길래 보려고 몇번이나 마음을 먹었으나

그 촌스러운 출연진들의 모습이나 좋지 않은 화질 등... 으로 인해 선뜻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넷플릭스에서 프렌즈가 있길래 심심해서 시즌10 1회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나마 덜 촌스러운 모습을 보기위해 시즌 10을 먼저 선택함)

1, 2회 까지는 뭐.. 이게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하는건지... 모니카 머리 진짜 촌스럽다... (시즌10 1,2회에서 모니카가 레게머리함...ㅋㅋ)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냥 보고 있었어요

그러다 3화... 3화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선탠" (The one with Ross's tan)

이건 지금 시즌 10 전부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에피소드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로스에게 빠졌습니다 ㅋㅋㅋ 정말 웃겨요 이거 ㅋㅋ

3화에서 정말 빵 터진 이후로 ㅋㅋㅋ 저는 프렌즈에 입덕하게 되었답니다...

시즌 10부터 보지 않았더라면 입덕하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ㅋㅋ

프렌즈에 입덕하고 싶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으시는 분들... 시즌10부터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ㅋㅋ

 

 

 

2. 재밌음!!!!

미드로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재밌어야 됨!!!!

다 필요없고 재미있어야 해요

내가 재미를 느껴야 계속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답니다.

로스의 몸개그, 조이의 멍청함, 챈들러의 입담

레이첼의 순진함, 모니카의 허당끼, 피비의 4차원

밑에 캐릭터 설명을 좀더 하겠지만 이들의 조합으로 끊임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답니다 ㅋㅋ

처음 시즌 1, 2는 조금 지루할 순 있어요 참고 보시길!!

개인적으로 시즌 3, 4 로 가면서 재밌어 지는거 같아요 ㅋ

뒷시즌을 먼 저 본 후 프렌즈 인물들에 익숙해 진 후 시즌 1, 2를 보는걸 추천!!

 

 

 

3. 레이첼과 로스 그리고 조이 의 사랑이야기

프렌즈는 그냥 시트콤 아니야??

내용이 없잖아 그냥 매회 에피소드로 끝나는거 아님??

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

 

프렌즈에도 전체적인 스토리가 있답니다. (스포 살짝 포함)

시즌 10에 걸쳐서 이어지는 전체적인 스토리가 있어요

바로 레이첼과 로스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중간중간 다른 친구들의 연애사들도 나오지만 결국 주인공은 레이첼과 로스에요 ㅋ

아시다시피 레이첼은 모니카의 고등학교 친구이고 로스는 모니카의 오빠입니다.

로스는 남몰래 레이첼이 고등학생일 때부터 좋아하고 있었지요

그 사실이 레이첼에게 밝혀지고부터 레이첼과 로스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선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레이첼과 로스가 사귀게 되고 다시 헤어졌다가를 수없이!!!! 반복해요...

잘 될듯 안 될듯 어지간히 꼬이는 레이첼과 로스 ㅠㅠ

그러는 사이에 조이가 레이첼에게 마음이 생겨버립니다.

이부분에서 저는 매일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죠...

이때부터 조이에게 빠지게 되요 ㅠㅠㅠㅠ

넘나 의리남 ㅠㅠ

 

 

 

4. 사랑스러운 여섯명의 캐릭터

프렌즈를 보다보면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여섯명의 캐릭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어떤 미드를 봐도 꼴뵈기 싫은 캐릭터 하나쯤은 있지 않나요????

프렌즈는 없어요 ㅠ 없다구요 ㅠㅠ

재미없는 에피스도여도 이들을 보는 재미 만으로 충분해요!!

 

 

 

모니카(Monica)

모니카는 프렌즈에서 제일 핵심적인 캐릭터에요

로스의 오빠이자 피비의 룸메이트 였고 레이첼의 고등학교 친구인 모니카는 이 6명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여섯명이 항상 모이는 그 집도 모니카의 집이죠 ㅋ

결벽증(?) 만큼의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다가 나중에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됩니다

연애를 잘 못해서 자책하다가 결국 챈들러와 결혼까지 하게 되는 모니카!

계속 보다보면 모니카의 미모와 몸매에 빠지게 되요 ㅋ 갈수록 이뻐짐ㅋㅋ

 

 

 

레이첼(Rachel)

너무 사랑스러운 레이첼 >_<

의사와 결혼하려다 결혼식장을 뛰쳐나와 모니카네 집에 살면서 독립하게 된 레이첼.

세상물정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캐릭터이지만 갈수록 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ㅋ

아무것도 할줄 모른다며 카페에서 서빙부터 시작해서 결국 유명한 패션회사에 취직까지 하게 된답니다ㅋ

제니퍼 애니스톤의 어렸을때 모습을 보는 재미와 매년 늙어가는... 모습 또한 보는 재미...

레이첼은 시즌1에서 젤 이뻐요 ㅠㅠ 갈수록 늙어감 ㅠㅠ 목소리도 걸쭉해짐 ㅠㅠ

점점 레이첼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으로 변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비(Pheobe)

4차원의 캐릭터 ㅋ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힘들게 살아와서 그런지...ㅋㅋ 남들과 다른 독특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마사지사로 일하고 있고 기타를 가지고 다니면서 스멜리 캣을 부르고 다니는 ㅋㅋ

한가지 재밌는건 피비가 의붓동생 부부의 대리모를 하게 되어 아이를 낳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피비를 연기한 리사 쿠드로가 임신중이라서 그런 씬을 넣었다고 하네요 ㅋㅋ

실제 임산부의 몸이었다는 ㅋㅋ

10년 동안 촬영한 시트콤이니 만큼 실제 출연진들의 세월까지 함께 볼 수 있어요

유일하게 피비만 나머지 세명의 남자 캐릭터들과 엮이지 않은 인물이네요 ㅋ

 

 

 

로스(Ross)

모니카의 오빠는 로스는 시즌1 1화부터 이혼한 상태로 나옵니다 ㅋㅋ

박사라서 가장 똑똑하지만 연애분야에서는 꽝인 남자. 

레이첼에게 시원하게 고백한번 제대로 못하는 시즌 10 내내 미련하지만

그래도 사랑스럽고 특히 몸개그를 잘하는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여섯명 중에 제일 웃긴 캐릭터

첫사랑과 결혼했지만 아내가 뒤늣게 레즈비언인걸 깨달아 이혼하게 되고

그와중에 아내가 로스의 아이까지 갖게 되어 미혼부로 살아갑니다

 

 

 

챈들러(Chandler)

금융회사에서 일하고있고 모니카의 바로 옆집에 살고있는 로스의 고등학교 친구.

전 여자친구에게 끈질기게 못벗어나는 요기도 역시 연애에는 꽝인 캐릭터 ㅋ

나중에 모니카와 연애,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모니카와 만난 이후 점점 철이 들게 됩니다 ㅋ

챈들러는 말로 웃기는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영어이다보니 챈들러의 개그를 이해하기는 좀 힘듭니다 ㅋㅋ

그시대 농담이 많기두 하구요 ㅋ 어려운 단어를 많이 사용하며 빈정거리거나 비꼬면서 웃기는 스타일 ㅋ

처음에는 철이 없어서 약간 밉상 캐릭터인데 나중에 모니카와 만나고나서부터는 나름 로맨틱하고 스윗한 남자 ㅋ

 

 

 

조이(Joey)

잘생겼지만 무명 배우인 조이. 

얼굴 덕인지 여자는 쉽게 잘 만나고 다니지만 깊은 연애를 하지는 못합니다ㅋ

처음에는 무명이지만 나중에 드라마 하나가 빵떠서 유명한 배우가 되지요 ㅋ

조이도 시즌 1에서 가장 잘 생겼어요 ㅋㅋ

저는 특히 시즌 10부터 봐서 그런지 조이와 레이첼 얼굴 변화에 가장 놀랐다는 ㅋㅋ

시즌 10 보고 1을 보면 조이가 정말 잘생김 ㅋㅋ

약간 멍청해서 친구들 말도 잘 못알아듣고 하지만 순진하고 의리있는 캐릭터!

조이의 진가는 레이첼의 룸메이트가 되고나서부터에요!!

 

 

4. 프렌즈들의 대화

프렌즈를 영어공부용으로 다들 추천하는 이유는

20대 후반의 친구들이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들이 많아서 인것 같아요

연애, 사랑, 취직, 가족, 친구, 육아... 이런 아주 평범한 일상속에서의 에피소드 들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이 나옵니다.

(챈들러 농담 빼고)

챈들러말은 알아 듣기 힘들어요 ㅠㅠ

 

프렌즈로 쉐도잉하기 위한 자료들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으니 우리 같이 프렌즈로 영어공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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